젤렌스키, 다보스포럼서 전 세계에 지원·투자 호소

최영주 2024. 1. 17. 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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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해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동맹들은 우크라이나에 무엇이 어느 정도 필요한지 알고 있을 것"이라며 "우크라이나가 흑해에서 우위를 확보했듯이 제공권에서도 우위를 차지해야만 한다"고 연설했습니다.

이어 "푸틴 대통령이 우크라이나를 계속 넘볼 것이라며 러시아의 핵을 제대로 제재하지 못하는 것이야말로 서방의 약점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으로부터 재정 지원과 관련해 긍정적인 신호를 받았다"며 "미국도 몇 주 안에 추가 지원을 승인하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최영주 (yjchoi@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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