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아이오와서 2위와 30%p 격차…선거인단 20명 확보

홍인석 기자 2024. 1. 17. 0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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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최대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공화당 첫 번째 경선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2%)를 29.8% 포인트 차로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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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현지 시각) 미국 공화당의 첫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이날 밤 디모인에서 열린 '나이트 파티'에서 만면에 웃음을 띠고 있다./AP=연합뉴스

미국 공화당의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해 치러진 아이오와 코커스(당원대회)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역대 최대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일(현지 시각) 공화당 첫 번째 경선에서 51%의 득표율을 기록해 2위를 차지한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21.2%)를 29.8% 포인트 차로 제쳤다.

로이터 통신은 “1988년 밥 돌이 기록한 종전 최대 격차 기록인 12.8% 포인트를 뛰어넘는 수치”라고 보도했다.

첫 번째 경선지인 아이오와는 그간 공화당 특정 후보에게 표를 몰아주지 않았다. 공화당이 야당 입장에서 치렀던 2016년 아이오와 코커스에서는 테드 크루즈 후보가 27.6%를 득표하며 24.3%를 얻은 트럼프에 3.3% 차로 승리했다.

승자(1위) 독식이 아닌 득표율대로 선거인단을 배분하는 아이오와 코커스는 이번 결과에 따라 경선 선거인단 40명(전체 공화당 대의원 2429명의 약 1.6%) 중 20명은 1위인 트럼프 후보 몫으로 돌아갔다. 2위인 디샌티스 후보와 3위인 니키 헤일리 후보(19.1% 득표)는 각각 9명과 8명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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