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컵] '이강인과 공동 선두' 차이뎃 멀티골…태국, 키르기스스탄 2-0 제압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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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이 전반과 후반 득점으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태국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태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전은 팽팽했다.
태국이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마자 또 골망을 뒤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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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태국이 전반과 후반 득점으로 값진 승점 3점을 따냈다.
태국은 16일 오후 11시 30분(한국시간) 카타르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키르기스스탄을 2-0으로 꺾었다. 대회 첫 승을 신고하며 녹아웃 스테이지(16강) 진출을 향해 순조로운 출발을 했다.
태국은 포백 기반에 원톱을 가동했다. 키르기스스탄은 두 줄 수비에 투톱을 써 태국을 상대했다. 키르기스스탄은 롱 볼 위주에 와이드한 반대 전환을 활용했다. 태국보다 앞선 피지컬을 활용해 태국을 찍어 누르려고 했다.
하지만 태국은 짧은 패스 위주에 주도권을 잡으려고 했다. 꽤 팽팽한 접전 상황에서 태국이 먼저 골망을 뒤흔들었다. 측면에서 컷백 이후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비디오판독시스템(VAR) 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됐다.
전반 22분엔 등 번호 10번 무엔타가 키르기스스탄 골대를 강타하며 열을 올렸다. 이후 왼쪽 측면에서 침착하게 볼을 잡은 뒤 전진했고 위협적인 슈팅을 시도했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튕겨 나왔지만 차이뎃가 쇄도해 밀어 넣었다. 전방에 오프사이드 위치에 걸린 선수가 있었지만 공격 장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판단돼 득점으로 인정됐다.
태국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전반전은 팽팽했다. 볼 점유율은 44%였고 슈팅 5개(유효슈팅 2개)를 기록했다. 패스 성공률은 77%에 파울은 8번(경고 1번)이었다. 키르기기스스탄은 볼 점유율 56%로 오히려 태국보다 높았고, 슈팅 6개(유효슈팅 2개)였다. 패스 성공률은 82%였고 파울은 7번(경고 1번)이었다.
태국이 후반전 휘슬이 울리자마자 또 골망을 뒤흔들었다. 반대 전환 뒤에 크로스를 올렸는데 또 차이뎃 발에 걸렸다. 지난 시즌 태국 리그 득점왕 결정력이 박스 안에서 침착하게 발휘됐고 키르기스스탄 추격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멀티골로 바레인전 2득점을 터트린 이강인(파리 생제르맹)과 득점 공동 선두에 안착했다.
키르기스스탄도 실점은 했지만 만회골에 고삐를 당겼다. 둔탁했지만 직선적인 공격으로 태국 골망을 조준했다. 코조가 박스 안에서 감각적으로 발을 댔지만, 볼이 골대 밖으로 벗어나 아쉬움을 삼켰다.
키르기스스탄이 이른 교체로 변화를 줬지만 태국이 주도권을 잡았다. 후반 중반에 들어서자 키르기스스탄이 태국 측면 주변에서 볼을 돌리며 크로스 패턴을 시도했다. 태국은 박스 주변에 빡빡하게 형태를 갖춰 키르기스스탄 피지컬 싸움에 우위를 점하려고 했다.
키르기스스탄은 만회골에 총력을 다했다. 태국과 거칠게 몸 싸움을 하며 볼 점유율을 가져오려고 했다. 후반 35분 태국 페널티 박스 근처에서 프리킥을 얻었다. 낮은 코스로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태국 벽에 걸려 이렇다 할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 중반 이후부턴 키르기스스탄이 공격 빈도를 늘렸다. 더 높은 체력과 피지컬로 슈팅을 시도했는데 정확도가 떨어졌다. 태국은 막판에 교체로 조직력 재정비를 꾀했고, 앞선 두 골 리드를 놓치지 않고 승점 3점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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