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16살 딸 자랑 "공부도 운동도 잘해…날 닮아 다재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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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승철이 딸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2년 만에 딸과 듀엣 호흡을 맞춘 이승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특히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승철의 모습을 본 MC들은 "닳겠네. 닳겠어"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승철은 오랜만에 작업실에 방문한 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 영상을 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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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강산 인턴 기자 = 가수 이승철이 딸과 다정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오후 9시30분 방송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서 2년 만에 딸과 듀엣 호흡을 맞춘 이승철의 모습이 그려진다.
이승철은 맹훈련에 들어간다. 자신의 크리스마스 단독 콘서트에서 16세인 딸과의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서다.
이승철은 스튜디오를 방문한 딸 이원 양을 보자마자 양팔 벌려 끌어안는다. 이후 두 사람은 연습에 돌입한다. 특히 딸을 사랑스럽게 바라보는 이승철의 모습을 본 MC들은 "닳겠네. 닳겠어"라고 감탄했다.
이어 이승철은 오랜만에 작업실에 방문한 딸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 노래 영상을 틀었다. 원이가 10살일 때 자신과 함께 노래를 부른 모습이 담겼다. "이때가 (원이의) 필이 충만했을 때야"라는 이승철의 말에 원이는 "별론데"라며 시크하게 답했다.
이승철 부녀는 녹음실에서 달달한 하모니를 선보였다. 이에 MC 장영란은 "(두 사람이) 너무 아름답다. 원이는 혹시 가수에 욕심이 없냐"고 물었다. 이승철은 "(딸이) 리듬체조, 다이빙에서 메달을 땄고, 배구대회 MVP는 물론 스키, 웅변에도 뛰어나다. 또 수학 올림피아드에도 나갈 정도로 공부를 잘 한다"며 딸 자랑을 늘어놨다. 그러면서 "딸에게 '나중에 도대체 뭘 할 거니? 결정 되면 알려 달라'고 물어봤는데, 딸이 'OO이 가장 쉽다'고 하더라"라고 밝힌 뒤, 행복한 미소를 감추지 못한다.
듀엣 연습을 마친 뒤, 이승철 부녀는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대화를 이어간다. 여기서 원이는 막간을 이용해 방학숙제인 '자녀탐구영역' 문제풀이를 했다. "아빠와 닮은 부분이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원이는 "독설?"이라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반면 이승철은 딸이 자신을 닮은 점에 대해 "다재다능(운동)"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lrkdtks3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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