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이스라엘에 로켓 50발 발사…"몇 주 만의 최대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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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하마스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몇 주 만의 최대 규모 포격을 가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남부 마을 네티보트를 향해 로켓 50발 이상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강경 우파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안보장관은 이 결정을 비판하면서 "전투 목표 실현을 위해 가자지구를 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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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선 하루 동안 158명 추가 사망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에 몇 주 만의 최대 규모 포격을 가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은 이날 오전 가자지구 북부에서 이스라엘 남부 마을 네티보트를 향해 로켓 50발 이상이 발사됐다고 보도했다.
하마스는 이후 이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몇 주 만의 최대 규모 공격으로, 최소 한 발이 도시를 타격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엔 상점 전면이 파손된 것이 보이며, 인접한 마을 창고에도 로켓이 떨어져 피해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고 TOI는 전했다.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방공망에 격추된 로켓 파편이 도시 전역에 떨어졌다.
이번 공격은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장관이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을 저강도로 축소하겠다고 말한 가운데 이뤄졌다.
강경 우파 이타마르 벤-그비르 이스라엘 안보장관은 이 결정을 비판하면서 "전투 목표 실현을 위해 가자지구를 점령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알자지라에 따르면 가자지구에선 이스라엘군(IDF)의 공격으로 지난 24시간 동안 최소 158명이 더 목숨을 잃었다.
라파에선 이스라엘군의 공습으로 한 가정집이 파괴돼 어린이를 포함해 일가족 12명이 숨졌다.
이스라엘은 이날 레바논 남부에도 공습을 가해 헤즈볼라의 대전차 미사일 발사대를 파괴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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