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외무 "팔레스타인 문제 풀리면 이스라엘 국가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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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이슬람권의 지도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자지구 전쟁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토론에서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후 포괄적인 합의 조건 가운데 하나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틀림없이"(certainly)라며 강력한 긍정의 답을 내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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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이슬람권의 지도국 사우디아라비아가 가자지구 전쟁을 포함해 팔레스타인 문제가 해결된다면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파이살 빈 파르한 사우디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16일 스위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토론에서 팔레스타인 분쟁 해결후 포괄적인 합의 조건 가운데 하나로 이스라엘을 국가로 인정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틀림없이"(certainly)라며 강력한 긍정의 답을 내놓았습니다.
미국의 중재로 진행되던 이스라엘과 사우디의 수교 논의가 전쟁으로 일시 중단됐지만 사우디가 여전히 관심을 두고 있다는 관측은 계속돼 왔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8일 사우디에서 실권자 무함마드 빈 살만 왕세자와 면담한 후 기자들에게 사우디가 이스라엘과 외교 관계 수립에 여전히 관심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영국 주재 사우디 대사인 칼리드 빈 반다르도 지난 9일 영국 BBC 인터뷰에서 이스라엘과 수교에 대해 "분명히 관심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조윤정 기자(cyjung@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6313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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