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CL] 광동, '중고 신인' 레클레스 출전한 T1 상대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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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레전드 레클레스의 출전으로 주목받은 CL 경기에서 광동이 결국 승리를 거뒀다.
1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1주 2일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10분 중반대부터 기세를 올린 T1을 상대로 광동은 전령과 공허 유충으로 압박했지만 T1은 미드 타워를 내주지 않은 채 미드 교전 승리 후 20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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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레전드 레클레스의 출전으로 주목받은 CL 경기에서 광동이 결국 승리를 거뒀다.
16일 서울 중구 WDG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챌린저스 리그(LCK CL)' 1주 2일차 2경기에서 광동 프릭스가 T1 e스포츠 아카데미를 상대로 2대 1 역전승을 거뒀다.
레클레스 합류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 1세트 T1은 바텀을 케이틀린-세나 조합으로 경기에 나섰고 초반 위기를 잘 넘기며 안정을 찾았다. 반대로 상대를 압박했던 광동은 첫 공허 유충을 챙겼고, 상대의 바텀 갱킹도 잘 넘기며 첫 드래곤까지 챙겼다. T1 역시 바텀에서 더블 킬을 내며 불리했던 분위기를 일거에 뒤집었고, 광동도 탑과 미드에서 연달이 킬을 내며 경기는 계속 팽팽히 을러갔다. 10분 중반대부터 기세를 올린 T1을 상대로 광동은 전령과 공허 유충으로 압박했지만 T1은 미드 타워를 내주지 않은 채 미드 교전 승리 후 20분을 맞았다.
혼란했던 1세트에 비해 2세트 초반 두 팀은 큰 교전 없이 운영에 주력했다. 광동은 공허 유충을 모두 챙겨간 후 정글 뽀삐가 트리플 킬을 기록하며 크게 앞서나갔다. 드래곤까지 광동이 가져간 가운데 전령은 T1이 챙겨간 후 교전에서 승리하며 불리한 상황을 타개했다. 킬과 골드를 모두 추격한 T1은 상대 미드를 잡고 분위기를 역전했고, 광동이 미드에 힘을 준 사이 탑 2차 포탑까지 한 번에 파괴했다. 광동은 상대 미드 1차와 바텀 1차를 철거했지만 전체적 분위기는 T1 쪽으로 기운 채 바론이 등장했다.
그러나 23분 드래곤 앞 교전에서 광동이 4킬을 거뒀고, 이어 바론까지 챙겨갔다. T1는 이를 막아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고, 이후 교전에서 상대 셋을 잡아내긴 했지만 본진 타워 피해를 감수해야 했다. T1은 상대의 빈틈을 노려 킬을 챙긴 후 드래곤 3스택을 챙겼지만 광동도 상대에 피해를 누적시켰다. 30분 교전 후 광동은 빠르게 바론을 사냥해 버프를 획득했고, T1은 불리한 가운데도 포비가 크게 돌아 상대를 묶으며 드래곤 영혼을 획득했다. 광동의 공세를 T1이 계속 막아내는 가운데 결국 쌍둥이 포탑이 없는 틈을 노린 광동이 장기전 끝에 동점을 만들었다.
광동은 3세트 탑 우디르를 기용하며 반전을 노렸고, T1은 여기에 휩쓸리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경기를 운영해나갔다. 광동은 변수를 만들어내기 위해 계속 교전을 유도했지만 T1은 이를 잘 받아치며 이득을 계속 챙겨나갔고, 광동은 드래곤 스택을 쌓아가며 이후를 준비했다. 광동은 우디르를 활용해 스플릿 운영에 나섰고 T1은 니코를 활용한 교전으로 상대를 무너뜨린 후 바론을 챙겼다. 불리한 상황에 놓인 광동은 지속적으로 상대 사이드를 노리며 빈틈을 만들어냈고, 32분 순간적으로 상대 정글을 잡아낸 후 에이스를 기록, 자정이 넘어서야 경기를 승리로 가져갔다.
사진=한국e스포츠협회
박상진 vallen@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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