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뺑소니 사고 숨진 60대…국과수 “화물차에 깔려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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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9월 삼척에서 발생한 60대 남성 뺑소니 사망 사건(본지 2023년 9월13·14일자 5면)과 관련, 사건 당시 차량 2대가 사고자를 잇따라 밟고 지나갔으나, 첫 번째 차량에 의해 이미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삼척에서 뺑소니 사고로 숨진 60대 남성 A씨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이 깔고 지나가면서 두개골 골절 등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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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지난해 9월 삼척에서 발생한 60대 남성 뺑소니 사망 사건(본지 2023년 9월13·14일자 5면)과 관련, 사건 당시 차량 2대가 사고자를 잇따라 밟고 지나갔으나, 첫 번째 차량에 의해 이미 숨졌다는 부검 결과가 나왔다.
16일 삼척경찰서에 따르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은 최근 삼척에서 뺑소니 사고로 숨진 60대 남성 A씨는 벌크시멘트트레일러(BCT) 차량이 깔고 지나가면서 두개골 골절 등으로 숨졌다는 소견을 경찰에 전달했다. 경찰은 해당 소견을 토대로 특정범죄가중법상 도주치사 혐의 등으로 BCT 차량 운전자 50대 B씨를 조만간 검찰에 넘길 방침이다.
경찰은 앞서 지난해 9월 12일 오전 2시12분쯤 성북동의 한 도로에서 60대 남성을 밟고 도주한 B씨와 약 10분 뒤 또다시 밟고 지나간 40대 여성 승용차량 운전자 C씨 등 2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경찰은 이번 국과수 부검 결과를 토대로, 1차 사고로 이미 숨진 상황에서 약 10분 뒤 같은 자리를 지난 승용차 운전자 C씨에 대한 과실 여부 등을 재판단하기로 했다.
구정민 koo@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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