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청 신청사 건립 계획 완료…2026년 착공 추진

김덕형 2024. 1. 1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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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가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강원도는 2월에 정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토지보상 등 신청사 건립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원도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 사업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40억원 이상 지방 청사 건립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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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0억원 규모·2028년 완공 목표
▲ 강원도 신청사 건립 부지인 동내면 고은리 443번지 일원.[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특별자치도가 신청사 건립사업 기본계획 수립을 완료했다. 강원도는 2월에 정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 통과와 함께 토지보상 등 신청사 건립 작업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강원도는 16일 신관 2층 소회의실에서 신청사 건립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해당 용역은 신청사 건립 규모를 11만㎡ 이상으로 제안했다. 총 사업비는 4000여 억원이 들 것으로 추산했으며 △법령 범위 내 사무공간 최대 확보 △방문객 및 직원 편의 도모 △주민이용 시설 확보에 중점을 두도록 했다. 최종 사업비는 지방재정 투자심사에서 최종 산정된다.

강원도는 지난해 말 행정안전부에 신청사 건립 사업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의뢰했다. 도는 다음 달 심사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지방재정법에 따르면 40억원 이상 지방 청사 건립 사업은 행정안전부의 지방재정 투자심사를 받도록 규정한다. 재정투자심사 이후 주요 절차는 실시설계, 보상 협의 등이다. 실시설계는 올해 상반기 본격 진행된다. 보상 협의는 다음달 말 보상 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6월부터 시작된다. 보상비는 700억원으로 추산됐다. 도는 올해부터 보상비와 용역비 등 신청사 건립 예산을 편성할 계획으로, 현재 신청사 건립기금은 315억원이 적립돼있다. 착공은 2026년 3월, 완공은 2028년이 목표다. 김덕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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