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기술 유출' 삼성전자 전 연구원, 구속영장 기각
김주영 2024. 1. 16. 23:48
국내 반도체 핵심 기술을 중국에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직 삼성전자 수석연구원 A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별다른 범죄 전력이 없고 주거가 일정하며 수사에 성실히 응해온 점과 관련 증거들이 상당수 확보된 점 등을 고려했다"며 기각 사유를 밝혔습니다.
A씨는 지난 2014년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20나노 D램 반도체 기술 공정도 700여개 등을 무단 유출해 중국 기업 청두가오전이 제품 개발에 사용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청두가오전은 삼성전자 상무와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을 지낸 B씨가 2020년 중국 정부로부터 4,600억원을 투자받아 쓰촨성 청두시에 설립한 합작회사입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삼성전자 #기술유출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연합뉴스TV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고작 12만원 훔치려고…일면식도 없는 남성 살해 후 유기
- "나 물개 수신!"…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 '압수 현금' 3억 빼돌린 용산서 경찰관 구속 기소
- 황동혁 감독이 말한 '오겜2'…"기대 저버리지 않는 작품"
- FA 집토끼 다 잡은 롯데…불펜 듀오 김원중·구승민과 계약
- 홀덤펍에서 거액 도박대회…업주 등 216명 검거
- [씬속뉴스] "용돈 끊기 38일 전"…젤렌스키 조롱한 차기 백악관 실세 트럼프 주니어
- 여성 경력단절·딥페이크범죄 토론…15일 통합위 컨퍼런스
- "월급 나눠 갖자" 대리입영한 20대 첫 재판…정신감정 신청
- 충남 홍성 카센터에서 불…인명 피해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