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지는 넘치지만 한계도 명확' 바이킹 전사 MF, 주전 경쟁에서 완벽히 밀렸다...이대로면 올해 이별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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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스햄튼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에서 EPL 준척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호이비에르를 데려오기 위해 1660만 유로(한화 약 241억 원)를 지출했다.
호이비에르와 토트넘이 작별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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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가 토트넘 홋스퍼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과 사우스햄튼에서 선수 경력을 쌓았던 호이비에르는 2020년 8월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에서 EPL 준척급 미드필더로 성장한 호이비에르를 데려오기 위해 1660만 유로(한화 약 241억 원)를 지출했다.
호이비에르는 주제 무리뉴 감독과 안토니오 콘테 감독 체제에서 투지 넘치는 플레이 스타일로 중원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그는 2020/21시즌 모든 대회 통틀어 53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2021/22시즌에는 48경기, 2022/23시즌에는 44경기에 출전했다.
굳건했던 호이비에르의 입지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한 후 달라지기 시작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박스 투 박스 미드필더였지만 전진성이 애매했던 호이비에르 대신 이브 비수마와 파페 사르를 기용했다. 로드리고 벤탄쿠르까지 부상에서 복귀하자 후순위 옵션으로 밀려났다.
호이비에르는 선발보다는 벤치에 앉는 횟수가 늘어났다. 그는 이번 시즌 22경기에 나왔지만 이 중 16경기가 교체 투입이었다.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경기는 단 6번에 불과했다. 호이비에르는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확실히 설 자리를 잃었다.
호이비에르는 1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한계를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벤탄쿠르, 올리버 스킵과 함께 중원을 형성했지만 셋 중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에 의하면 호이비에르는 맨유를 상대로 볼을 무려 22회 내줬다. 이는 세 명의 미드필더 중 가장 높은 수치였다.
호이비에르는 유벤투스, 나폴리 등 세리에 A 구단들과 연결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Here We Go’ 팟캐스트에서 호이비에르의 이적 가능성이 낮다고 봤지만 상황은 달라질 수 있다. 호이비에르와 토트넘이 작별할 시간이 점점 다가오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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