뮌헨 출신은 믿고 쓰는 거지!...아스널, 영입 준비→요구 이적료 '843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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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네덜란드 스트라이커인 지르크제이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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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스널이 조슈아 지르크제이 영입을 준비하고 있다.
네덜란드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193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마무리와 포스트 플레이, 연계와 전방 압박 등 다양한 툴을 보유한 '완성형' 공격수다. 신체 능력은 좋지만, 아직 경험이 부족한 탓에 자신의 피지컬을 100% 활용하지는 못하지만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독일의 '거함' 바이에른 뮌헨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에선 그야말로 '독보적인' 활약을 보였다. 2017-18시즌 U-17 분데스리가에선 16경기 15골 9어시스트를 올렸으며 2018-19시즌 월반하며 U-19 팀에 합류했지만 리그 14경기에서 12골 2어시스트를 기록, 범접할 수 없는 존재감을 드러냈다.
하지만 프로 무대는 힘겨웠다. 2019-20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해 리그 9경기 4골 1어시스트 등 좋은 기록을 남겼지만, 경쟁에서 이기진 못했다. 2020-21시즌엔 오히려 기회가 줄었고 2군에 있는 시간이 늘어났다.
결국 임대를 통해 성장했다. 이탈리아 세리에 A 파르마를 거쳐 2021-22시즌 벨기에 '명문' 안더레흐트로 향했고 컵 대회 포함 47경기에 나서 18골 13어시스트를 올리며 프로 무대에서의 경쟁력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뮌헨은 그를 택하지 않았다. 오히려 2022-23시즌 돈을 받고 '완전 매각'을 진행했다. 행선지는 세리에 A의 볼로냐. 힘겨웠던 첫 시즌을 보낸 그는 이번 시즌 팀의 에이스로 떠올랐다. 컵 대회 포함 22경기에서 8골 4어시스트를 올리며 드디어 '프로 선수'로서 가치를 증명했다.
이에 아스널이 관심을 표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의 제이슨 버트 기자는 지난 1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널은 지르크제이를 열망하고 있으며 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 볼로냐는 그의 가치를 5000만 파운드(약 843억 원)로 책정했다. 1월 이적 가능성은 적다"라고 밝혔다.
가능성은 낮지만, 아스널은 일단 시도라도 해볼 심산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16일 자신의 SNS를 통해 "아스널은 네덜란드 스트라이커인 지르크제이 영입을 위해 첫 번째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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