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 설 명절 앞두고 '임금 체불' 엄정 대응 지시
부장원 2024. 1. 16. 23:19
검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종업원 임금을 떼먹는 '악덕 사업주'에 대해 엄정한 법 집행에 나섭니다.
대검찰청은 오늘(16일) 상습적이고 악의적인 임금체불 사업주에 대해 노동청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구속 수사하는 등 엄정 대응하도록 전국 일선 검찰청에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일반 근로자와 달리 피해 신고와 체불임금 수령이 어려운 선원들의 경우에는 선원법을 적용해 대응하도록 했습니다.
대검은 지난해에도 세 차례에 걸쳐 임금 체불 사업주에 대한 정식기소도 확대해 왔다며, 앞으로도 임금을 제때 못 받아 생계를 위협받는 근로자의 신속한 피해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부장원 (boojw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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