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 양돈농장서 아프리카돼지열병…경북 첫 사례
김주영 2024. 1. 16. 23:15
경북 양돈농장에서 처음으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16일) 경북 영덕군 소재 양돈농장에서 돼지 12마리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 농장에 초동방역팀과 역학조사반을 보내 출입 통제, 역학조사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여마리는 긴급행동지침에 따라 살처분할 예정입니다.
중수본은 이날 오후 8시부터 48시간 동안 대구·경북 소재 양돈농장과 도축장 등 축산관계시설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 명령을 내렸습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아프리카돼지열병 #영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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