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원전이 지진 촉발"...포항 지진 범대본, 문재인 전 대통령 고발
김혜린 2024. 1. 16. 23:07
2017년 11월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의 피해 보상을 주장하는 시민단체가 문재인 전 대통령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포항지진 범시민대책본부는 오늘(16일) 문 전 대통령과 백운규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 등으로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발했습니다.
범대본은 고발장에서 포항 지진이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신재생에너지 개발사업과 인과관계가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지진 당일 아침 전문가들이 지진을 예견했지만, 문 전 대통령 등이 경고를 무시하고 지열발전 물 주입을 승인하거나 묵인했다며, 책임을 물어달라고 요구했습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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