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차기 방위비 분담금 협상 조기 착수…트럼프 영향?

김주영 2024. 1. 16.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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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가 2026년부터 적용될 제12차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체결을 위한 협상을 올해 중에 착수하기로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SMA는 주한미군 주둔 비용에서 한국이 부담할 금액을 정하는 협정으로, 한미는 지난 2021년에 2020∼2025년 5년간 적용되는 SMA를 타결한 바 있습니다.

종료 기한을 2년 가까이 남겨두고 차기 협상을 시작하는 것은 오는 11월 미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될 가능성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첫 임기 때 방위비 대폭 증액을 요구해 한국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김주영 기자(ju0@yna.co.kr)

#방위비분담특별협정 #SMA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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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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