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 자연의 빛을 극대화해 디스플레이의 정점에 도달하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OLED 화질 한계를 뛰어넘은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공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보다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이뤘다
LG디스플레이는 ‘CES 2024’에서 OLED 화질의 한계를 뛰어넘은 신기술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공개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화질의 핵심 요소 중 하나인 휘도를 기존 대비 약 42% 향상시켜 현존 OLED TV 패널 중 가장 밝은 최대 휘도 3000니트를 달성했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최적화된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렌즈 패턴 MLA+(Micro Lens Array Plus), 다차원적으로 진화된 휘도 최적화 알고리즘 메타 멀티 부스터(META Multi Booster), 전 계조(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차이) 화질 강화 알고리즘 디테일 인핸서(Detail Enhancer)를 결합해 최대 휘도를 3000니트까지 증폭시켰다. LG디스플레이의 철학이자 지향점인 내추럴 리얼리티에 한 걸음 더 다가간 기술이다.
① MLA+
MLA는 눈에 보이지 않는 아주 작은 마이크로미터 단위의 볼록한 렌즈 패턴으로 빛의 추출을 극대화해 휘도를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MLA+는 무려 424억개에 달하는 마이크로 렌즈 패턴(77인치 4K OLED 기준)의 각도를 최적화해 패널 내부 반사로 소실되던 소량의 빛까지 화면 밖으로 방출한다. 수백억개의 마이크로 렌즈를 통해 확보한 160도의 넓은 시야각이 정확하고 디테일한 영상을 제공한다.
② 메타 멀티 부스터
메타 멀티 부스터는 영상을 다중 분석해 LG디스플레이 OLED 패널의 근원적 강점인 최대 휘도뿐만 아니라 컬러 휘도까지 높여 화질을 더욱 정교하게 최적화하는 알고리즘이다. 메타 테크놀로지 2.0은 MLA+와 메타 멀티 부스터의 결합으로 기존 대비 114% 향상된 1500니트의 컬러 휘도를 구현한다. 컬러 휘도가 높아지면 밝은 곳은 밝게, 어두운 곳은 더 어둡게 만드는 HDR 효과를 더욱 잘 표현할 수 있다.
③ 디테일 인핸서
디테일 인핸서는 영상 밝기에 관계없이 일관되고 정확한 색을 표현하는 전 계조 화질 강화 알고리즘이다. 3300만개(8K 기준) 화소의 빛을 하나하나 세밀하게 제어하는 OLED 픽셀 디밍(Pixel Dimming) 기술에 새로운 방식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더해 어떠한 영상에서도 피사체의 고유한 색과 원작자의 의도를 정확하게 전달한다.
메타 테크놀로지가 적용된 OLED TV 패널은 빛 방출을 극대화함으로써 동일 휘도 기준으로 기존 대비 에너지 효율을 약 22% 개선한다.
또 로우 블루라이트 인증 등 눈건강에도 뛰어난 디스플레이로 인정받고 있다.
이현우 대형사업부장은 “제약과 한계를 뛰어넘어 인간·자연·환경과 완벽한 합을 이루는 메타 테크놀로지 2.0을 기반으로 OLED TV 패널 시장에서 기술 초격차를 확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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