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과 다이어, 뮌헨에서 계속 붙어있어" 애착인형 얻은 케인의 '사심' 채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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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뮌헨은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이 주장에 힘을 싣기라도 하듯, 케인과 다이어는 뮌헨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과 다이어는 뮌헨에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 그들은 거의 모든 훈련을 함께하며 자유 시간 때도 서로에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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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이번 겨울 이적시장. 많은 선수들이 팀을 옮겼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보인 팀은 역시나 토트넘 훗스퍼다. 토트넘은 부족한 부분을 메우기 위해 많은 선수들을 후보에 올렸고 라두 드라구신과 티모 베르너가 새롭게 합류했다.
토트넘에서 나간 선수도 관심을 받았다. 주인공은 다이어. 토트넘에서 10년 가량 뛴 다이어는 이번 시즌 전력에서 완전히 배제됐고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났다.
충격적인 행선지였다. 토트넘에서 밀린 다이어가 토트넘보다 전력이 높은 뮌헨으로 향한 것. 많은 팬과 관계자들은 이러한 움직임을 쉽게 이해하지 못했다. 뮌헨에서 오랫동안 활약한 디트마어 하만은 "신체 조건만 본다면, 다이어는 뮌헨에 필요한 선수다. 하지만 그가 확실한 기량을 갖추고 있는지, 시즌이 끝날 때까지 팀에 도움이 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라며 비판적인 의견을 내비쳤다.
그러나 뮌헨은 다이어를 높게 평가했다. 크리스토프 프룬드 단장은 "다이어와 계약하게 돼 기쁘다. 그는 우리 팀 수비에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다. 다이어의 능력과 국제 대회 경험은 경기장 안팎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다이어 역시 포부를 드러냈다. 이적이 확정된 이후, 그는 "뮌헨 이적은 내 꿈이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이며 믿을 수 없는 역사를 보유한 팀이다. 내 능력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싶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뮌헨의 '자의적인' 선택이었음에도 많은 팬들은 여전히 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이에 일각에선 케인이 다이어 영입에 힘을 실은 것이 아니냐며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로 케인과 다이어는 토트넘 시절부터 꾸준히 친목을 다졌다.
이 주장에 힘을 싣기라도 하듯, 케인과 다이어는 뮌헨에서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있다. 독일 매체 '빌트'는 "케인과 다이어는 뮌헨에서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됐다. 그들은 거의 모든 훈련을 함께하며 자유 시간 때도 서로에게 시간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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