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가왕' 린, 방출 위기→2R 공동 1위…"린의 트로트 족보 만들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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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가왕' 린이 2라운드에서 극찬을 받으며 김다현과 함께 연예인 판정단 점수 공동 1위에 올랐다.
린은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머물러 방출 위기에 몰렸다.
린은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270점 만점에 261점을 받았다.
이로써 린은 김다현과 동점을 이뤄 공동 1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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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현역가왕' 린이 2라운드에서 극찬을 받으며 김다현과 함께 연예인 판정단 점수 공동 1위에 올랐다.
16일 방송된 MBN '현역가왕'에서는 본선 3차 2라운드 무대가 펼쳐졌다.
린은 1라운드에서 공동 10위에 머물러 방출 위기에 몰렸다.
그는 "한 대 맞은 기분이었다. 앞이 깜깜한 상황이다. 너무 자만했던 거 아닌가"라고 털어놨다.
뒤집기를 위해 이미자의 '삼백 리 한려수도'를 선곡한 린은 애절하면서 감성적인 목소리로 노래를 소화해 호평 받았다.
설운도는 "할 말을 잃은 무대다. 트로트를 배운 적이 있냐. 발라드 가수가 트로트를 하기 쉽지 않다. 타고 나지 않으면 후천적으로 부를 수 없는 게 트로트다"라며 "린이 부른 트로트 창법이 대중화가 되겠다"고 극찬했다.
주현미 역시 "나무랄 데가 없다. 여태 황금심, 이미자, 하춘화 선배님 족보가 있는데 린의 족보가 만들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린은 연예인 판정단으로부터 270점 만점에 261점을 받았다.
이로써 린은 김다현과 동점을 이뤄 공동 1위에 올랐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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