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에서 미래는 없다...엔제 플랜에서 OUT→'매각 리스트' 포함

한유철 기자 2024. 1. 16.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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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세세뇽과 브리안 힐, 세르히오 레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이후, 토트넘 훗스퍼는 리빌딩을 겪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세세뇽과 힐, 레길론에 대한 제안을 들을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에릭 라멜라 이적의 반대급부로 토트넘에 왔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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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발한 리빌딩을 진행한 토트넘
영입 만큼 매각에도 집중
세세뇽, 힐, 레길론은 매각 리스트에 포함

[포포투=한유철]


라이언 세세뇽과 브리안 힐, 세르히오 레길론은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플랜에서 자리를 잡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온 이후, 토트넘 훗스퍼는 리빌딩을 겪었다.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에릭 다이어, 위고 요리스 등 기존 1군 선수들은 벤치로 밀려났고 이들의 빈자리를 새로운 선수들이 채웠다.


겨울 이적시장 때에도 변화는 계속됐다. 손흥민의 빈자리를 메우기 위해 라이프치히에서 티모 베르너가 합류했고 제노아의 라두 드라구신이 센터백 뎁스 강화 일환으로 왔다. 토트넘의 베테랑 중 한 명이었던 다이어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고 호이비에르와 요리스 등 기존 선수들도 이탈이 유력하다.


토트넘은 추가 이탈을 계획하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토트넘은 1월 이적시장 때 세세뇽과 힐, 레길론에 대한 제안을 들을 용의가 있다"라고 밝혔다.


레길론은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임대를 다녀왔다. 초기엔 어느 정도 기회를 잡았지만, 확고한 입지를 다지진 못했다. 결국 컵 대회 포함 12경기에 출전했지만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했고 겨울 이적시장 때 토트넘에 돌아왔다. 친정팀에 왔지만, 자리는 없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구상에 그는 없었다. 곧바로 재이적설이 떠올랐고 현재 많은 팀이 관심을 표하고 있다.


힐 역시 이적설에 꾸준히 연관되고 있다. 에릭 라멜라 이적의 반대급부로 토트넘에 왔지만, 자리를 잡지 못했다.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한 탓에 갈수록 입지는 줄었고 이번 시즌엔 아예 '벤치 자원'으로 낙인이 찍혔다. 현재 PSV 아인트호벤과 그라나다, LA 갤럭시가 관심을 표하고 있지만 힐 본인은 토트넘 이탈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세세뇽 역시 마찬가지다. 지난 시즌엔 손흥민과 좋은 호흡을 자랑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지만, 이번 시즌엔 부상으로 너무 많은 시간을 낭비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했지만, 이미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확고한 베스트 11을 구축했고 그가 설 자리는 없었다. 현재 세세뇽과 토트넘의 계약 기간은 18개월이 남아있지만, 토트넘은 재계약보다 처분에 집중하고 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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