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지리아 하천서 배 뒤집혀 8명 이상 사망

박찬근 기자 2024. 1. 16.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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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나이저강에서 나이저주 두가 마을 주민 등 약 100명을 태우고 인근 케비주로 이동하던 배가 뒤집혔습니다.

나이저주 재난관리청의 이브라힘 후사이니 대변인은 "갑자기 풍향이 바뀌며 초만원 선박이 침몰했다"면서 "8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5명을 구조했으나 아직 많은 사람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2021년 5월에도 나이저강에서 케비주와 나이저주를 오가던 선박이 침몰해 160명이 사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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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지리아 서북부 나이저주 두가 마을

아프리카 나이지리아 서북부의 하천에서 배가 뒤집히는 바람에 최소 8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구조 당국에 따르면 현지시각 15일 나이저강에서 나이저주 두가 마을 주민 등 약 100명을 태우고 인근 케비주로 이동하던 배가 뒤집혔습니다.

나이저주 재난관리청의 이브라힘 후사이니 대변인은 "갑자기 풍향이 바뀌며 초만원 선박이 침몰했다"면서 "8명의 시신을 수습하고 5명을 구조했으나 아직 많은 사람이 실종 상태"라고 말했습니다.

도로 사정이 열악해 하천 운송이 잦은 나이지리아에서는 과적, 정비 불량, 안전 규정 미준수 등으로 선박 사고가 종종 발생합니다.

2021년 5월에도 나이저강에서 케비주와 나이저주를 오가던 선박이 침몰해 160명이 사망했습니다.

(사진=구글지도 캡처, 연합뉴스)

박찬근 기자 geu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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