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명수 합참의장, 동계청소년올림픽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점검

정충신 기자 2024. 1. 16.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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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는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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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평창분구 현장지휘소 방문…원주대서 경비·대테러작전 보고받아
지작사 1천명과 감시·타격 전력 투입해 경찰 등과 경비 작전
김명수 합참의장이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에서 작전요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합참 제공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16일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안전한 개최를 지원하는 경비·대테러작전 현장을 방문해 준비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우리 군은 이번 올림픽 기간 중 지상작전사령부를 주축으로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 등을 투입, 군 경비지원사령부를 편성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수행한다.

먼저, 김 의장은 김수삼 국방부 인사복지실장과 함께 강릉·평창분구(分區) 현장지휘소를 방문해 경비작전 준비상태를 점검했다.

김 의장은 "다수의 부대가 작전에 참여하는 만큼 명확한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협동·합동·통합방위작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 작전성공의 핵심이다"라며, "지역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공조·협조를 통해 민·관·군·경이 하나된 통합작전을 수행할 것"을 강조했다.

김수삼 실장도 "성공적인 대회를 위해 수고하는 장병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작전병력들이 안전한 가운데 임무수행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김 의장은 이어 강릉원주대학교 내에 위치한 이번 대회 ’대테러·안전 대책본부‘를 방문해 경비·대테러작전 수행방안에 대해 보고받았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군 역량의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장은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을 평가해 드론을 활용한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는 등 대테러 안전활동을 적극 시행하겠다"며, 대회 종료시까지 합참 차원에서의 고도의 테러대비태세를 강조했다.

아울러 "군이 안전한 대회운영을 위해 경비작전과 테러대비를 철저히 수행할 것"이라며 "국가적 행사이자 지구촌 축제인 동계청소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개최됨으로써 대한민국의 위상이 높아지는데 기여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의장의 현장점검은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회를 앞두고, 이번 대회 군 경비지원사령부와 유관기관 간의 긴밀한 협조·지원체계를 확인하고, 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뒷받침하는 우리 군의 군사대비태세를 확인하는 차원에서 실시됐다.

김명수 합동참모의장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개막 사흘을 앞둔 16일 강원도를 찾아 경비·대테러작전 준비 상태를 최종 점검했다.

김 의장은 강릉·평창 현장지휘소에서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공조·협조해 민·관·군·경이 하나 된 통합작전을 수행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릉 원주대학교에 설치된 올림픽 대테러·안전대책본부를 둘러본 뒤 드론 등을 활용해 테러 위협을 사전에 차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올림픽 기간 1000여명의 병력과 감시·타격 전력을 투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병력과 감시·타격 전력을 투입해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께 경비·대테러 작전을 맡는다고 합참은 전했다.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은 오는 19일 개막해 2월 1일까지 강원도 평창, 강릉, 정선, 횡성에서 열린다.

정충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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