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SW개발 주도 AVP 본부 신설

백소용 2024. 1. 16. 22:0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차 개발을 주도하는 '첨단차 플랫폼(AVP) 본부'를 신설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한다.

기존 SDV본부장이었던 송창현 사장(포티투닷 대표 겸직)이 AVP본부장으로 선임돼 현대차·기아의 미래 차 혁신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산된 개발 조직 원팀체제 전환
R&D본부와 함께 혁신 역량 결집

현대자동차·기아가 미래차 개발을 주도하는 ‘첨단차 플랫폼(AVP) 본부’를 신설해 미래 모빌리티 연구·개발(R&D) 역량을 결집한다.

현대차·기아는 16일 남양연구소를 포함한 R&D 관련 직원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온라인 조직 개편 설명회를 개최했다.
서울 양재동 현대차·기아 사옥. 현대차그룹 제공
이번 조직 개편의 핵심은 그룹 내 쪼개져 있던 소프트웨어(SW) 개발 조직을 통합한 AVP 본부를 신설해 원팀 체제로 전환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CTO(최고기술책임자) 산하에서 차세대 플랫폼 혁신제품과 차량SW 개발을 맡던 조직을 모두 AVP로 합치고, 기존 SDV본부는 폐지한다.

AVP본부와 R&D본부라는 큰 두개의 축을 중심으로 하드웨어에서 소프트웨어까지 혁신·양산 전체를 아우른다는 전략이다.

기존 SDV본부장이었던 송창현 사장(포티투닷 대표 겸직)이 AVP본부장으로 선임돼 현대차·기아의 미래 차 혁신 개발을 주도하게 된다. 기존 TVD(제품통합개발)본부장인 양희원 부사장은 R&D본부를 총괄 담당하게 된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기존의 본부 대 본부의 협업 관점의 업무 방식에서 벗어나, R&D 원팀 체제하 미래 모빌리티 혁신 개발을 가속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외부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력을 극대화하는 관점에서 검토한 것”이라고 밝혔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