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스만호 ‘옐로카드 경계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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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막을 올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들은 나란히 승전보를 전하며 무난하게 첫발을 내디뎠다.
호주가 인도를 2-0으로 꺾었고, 일본은 베트남전에서 4-2 승리, 이란은 팔레스타인에 4-1 완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지난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로 완승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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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장 땐 다음 경기 출전 못해
지난 12일 막을 올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우승 후보’들은 나란히 승전보를 전하며 무난하게 첫발을 내디뎠다. 호주가 인도를 2-0으로 꺾었고, 일본은 베트남전에서 4-2 승리, 이란은 팔레스타인에 4-1 완승을 거뒀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도 지난 15일 바레인과 조별리그 E조 1차전에서 3-1로 완승하며 64년 만의 아시안컵 정상 탈환의 여정을 순조롭게 출발했다.
손흥민과 김민재 등 옐로카드를 받은 5명은 한 번 더 경고를 받으면 다음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전력 누수가 불가피해진다. 이번 대회 규정상 8강전까지 마쳐야만 기존 경고가 사라지는 만큼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회 첫 경기부터 ‘경고 주의보’가 내려진 탓에 클린스만 감독도 경기 뒤 불만을 표출했다. 클린스만 감독은 “중국 심판이 너무 이른 시점부터 옐로카드를 남발한 게 영향을 줬다”며 “이른 교체를 고려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장한서 기자 jh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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