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난 뒤 되찾은 제천 정방사 불상…‘발원문’ 사라져

송국회 2024. 1. 1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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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청주]도난 10여 년 만에 되찾았던 제천 정방사 불상과 관련된 주요 유물인 '발원문'이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문화재청은 충청북도 유형문화재인 정방사 목조관음보살좌상 및 복장유물 안에 두는, 불상 조성 시기 등이 담긴 발원문 1점이 유실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습니다.

제천시는 2004년, 해당 불상을 도난 당했다가 2017년에 경찰 수사로 되찾았지만, 그 사이에 발원문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관계 기관과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송국회 기자 (skh092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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