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F에 움직이는 콘텐츠 결합 '피트페이퍼', 서울형 팁스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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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에 동영상·GIF 등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를 운영하는 피트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서울형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먼저 투자한 기업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피트페이퍼는 PDF에 모션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 외에도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열람인의 정보와 행태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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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F 문서에 동영상·GIF 등 모션 콘텐츠를 결합해 공유할 수 있는 인터랙티브 솔루션 '피트페이퍼(FeatPaper)'를 운영하는 피트가 서울형 민간투자연계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를 벤치마킹해 '서울형 팁스'로 불린다. 서울형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먼저 투자한 기업에 서울시와 서울경제진흥원(SBA)가 연구개발(R&D) 자금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공공주도 지원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민간 운영사의 스타트업 발굴·투자 역량으로 선별된 기술창업 기업을 지원해 혁신 기업으로 육성한다는 목표다. 서울형 팁스에 최종 선정된 기업은 2년간 4억원의 지원금을 사업화 자금으로 받게 된다.
피트페이퍼는 PDF에 모션 콘텐츠를 결합하는 것 외에도 문서 애널리틱스 기능으로 열람인의 정보와 행태 데이터 수집·분석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기존에는 파악이 불가능했던 PDF 문서 내 열람인의 행태를 확인해 실시간으로 열람 고객의 반응에 대응할 수 있다.
피트는 지난해 2월 정식 서비스 출시 이후 세일즈포스, 제일기획 등 대기업을 비롯해 1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유치했다. 이번 서울형 팁스를 바탕으로 피트페이퍼의 기능을 강화하고 글로벌 문서의 표준으로 나아간다는 목표다.
김영민 피트 대표는 "콘텐츠의 다양화와 파일 공유 방식의 온라인화로 문서의 형식과 문서 공유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도 다각화됐다. 클라우드 시대에 맞는 새로운 문서 표준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차세대 PDF 문서 공유의 표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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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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