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통계 조작 의혹’ 김현미 전 국토부장관 소환 조사
조정아 2024. 1. 16. 21:59
[KBS 대전]문재인 정부의 '통계 조작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소환 조사했습니다.
대전지검 형사4부는 국토부가 지난 2019년 6월 부동산원을 압박해 서울시 주간 아파트 매매변동률을 조작한 것으로 보고 오늘(16일) 오전, 김 전 장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통계 수치 조작 관여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앞서 기각된 윤성원 전 국토부 차관 등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검토하는 한편, 전임 청와대 정책실장 등 '윗선'의 개입 여부에 대한 수사도 이어갈 방침입니다.
조정아 기자 (right@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밧줄만 있었어도”…베트남 ‘지프 사망’ 유족 여행사 고소
- 흉악범 정면·좌우 얼굴 ‘머그숏’ 강제공개…25일부터 시행
- “수도권 공천에 국민 의견 80% 반영”…한 “의원 250명으로 축소”
- “의원 축소는 떴다방 공약”…‘새로운미래’ 출범
- 김정은 “헌법에 ‘대한민국 제1적대국’ 명기”…대남기구도 폐지
- “순직 경찰 가족을 위해”…7만 명의 키다리 아저씨들
- 롤스로이스 사건 또?…마약류 투약 운전자 인도 돌진해 ‘쾅’
- 화물선 바닥에 ‘코카인’ 추정 물질 100kg 붙여 밀반입
- 아파트 화재 증가세…“대피 중에도 방심 금물”
- “AI 댓글, 백만 원이면 제작”…‘선거 여론 조작’ 대책은? [정치개혁 K 2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