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전북외고 존치…“20% 이상 지역인재 선발”
이종완 2024. 1. 16. 21:55
[KBS 전주]지난 정부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상산고와 전북외국어고 등 전북지역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는 조건으로,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자사고와 외고를 내년까지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도록 개정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백지화하고,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개정된 시행령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교육부는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사고와 외고는 후기고로 남기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지역인재를 기존 20% 이내에서 이상으로 기준을 바꿔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KBS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정은 “헌법에 ‘대한민국 제1적대국’ 명기”…대남기구도 폐지
- “밧줄만 있었어도”…베트남 ‘지프 사망’ 유족 여행사 고소
- “수도권 공천에 국민 의견 80% 반영”…한 “의원 250명으로 축소”
- “의원 축소는 떴다방 공약”…‘새로운미래’ 출범
- 흉악범 정면·좌우 얼굴 ‘머그숏’ 강제공개…25일부터 시행
- 롤스로이스 사건 또?…마약류 투약 운전자 인도 돌진해 ‘쾅’
- 화물선 바닥에 ‘코카인’ 추정 물질 100kg 붙여 밀반입
- 아파트 화재 증가세…“대피 중에도 방심 금물”
- “AI 댓글, 백만 원이면 제작”…‘선거 여론 조작’ 대책은? [정치개혁 K 2024]
- 러북 외무장관 한반도 상황 논의…“푸틴 방북 초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