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고·전북외고 존치…“20% 이상 지역인재 선발”

이종완 2024. 1. 1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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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전주]지난 정부가 내년부터 일반고로 전환하려던 상산고와 전북외국어고 등 전북지역 자율형사립고와 외국어고가 지역인재 선발을 늘리는 조건으로, 계속 그 지위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정부는 국무회의를 열어 자사고와 외고를 내년까지 일반고로 일괄 전환하도록 개정한 초중등교육법시행령을 백지화하고, 자사고·외고·국제고와 자율형 공립고를 설립·운영할 수 있는 근거를 담은 개정된 시행령을 심의·의결했습니다.

교육부는 고교 서열화와 사교육 과열을 예방하기 위해 자사고와 외고는 후기고로 남기고 전국 단위 자사고는 지역인재를 기존 20% 이내에서 이상으로 기준을 바꿔 사회적 책무를 다하도록 했습니다.

이종완 기자 (rheej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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