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수첩' 심리학 교수 "故이선균, 수사관이 유흥업소 A 씨 입장에 기울었다고 느낀 거 같아"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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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故이선균이 3차 조사 후 수사 과정에 부당함을 느꼈던 거 같다고 언급됐다.
이날 방송에서 3차 조사 후 故 이선균의 발언이 언급됐다.
심리학 교수는 "이선균 씨의 발언을 보면 신빙성을 좀 분석해 주길 바란 거 같다. 균형감 있게 봐달라고 말을 하는데 성실하고 진솔하게 해도 엄청난 공포가 3차 조사 때 느껴진 거 같다. 이 사람이 절망하게 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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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PD수첩' 故이선균이 3차 조사 후 수사 과정에 부당함을 느꼈던 거 같다고 언급됐다.
16일 밤 방송된 MBC 교양프로그램 'pD수첩'은 70일 故 이선균 배우의 마지막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3차 조사 후 故 이선균의 발언이 언급됐다. 그는 당시 "일단 오늘 피의자 조사, 고소인 조사 함께 진행해서 너무 늦게 끝났다. 이렇게 늦게까지 기다려주신 기자님들께 죄송하다"라고 알렸다.
심리학 교수는 "이선균 씨의 발언을 보면 신빙성을 좀 분석해 주길 바란 거 같다. 균형감 있게 봐달라고 말을 하는데 성실하고 진솔하게 해도 엄청난 공포가 3차 조사 때 느껴진 거 같다. 이 사람이 절망하게 된 거 같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3차 조사 19시간 중 공갈 협박 사건 조사는 1시간 30에 그쳤다. 3차 조사 이틀뒤 공갈범 김 씨에 대한 거짓말 탐지기를 요청했다. 수사관이 김 씨에 기울었다는 걸 느꼈던 거 같다. 편파적으로 수사한 거 같다는 것을 느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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