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통한 김상우 삼성화재 감독, 4연패 후 "총평할 게 있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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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경기 연속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하며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상우 감독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진 뒤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삼성화재를 꺾고 2위 자리를 지킨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라며 "특히 서브가 잘 들어가서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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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두 경기 연속 세트 점수 0-3으로 완패하며 연패 사슬을 끊지 못한 삼성화재의 김상우 감독은 침통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다.
김상우 감독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프로배구 남자부 대한항공과 방문 경기에서 세트 점수 0-3으로 진 뒤 좀처럼 입을 열지 못했다.
김상우 감독은 '경기 총평을 말해달라'는 질문에 "총평할 게 있겠나"라면서 한숨을 몰아쉬었다.
김 감독은 "고비를 못 넘었다"라며 "앞서다가 한순간에 뒤집히고…"라고 말했다.
삼성화재는 올 시즌 초반 상승세를 타며 선두권에서 경쟁을 펼쳤으나 최근 조직력이 무너지며 연패 늪에 빠졌다.
지난 2일 OK금융그룹전부터 새해에 열린 4경기를 모두 졌다.
삼성화재를 꺾고 2위 자리를 지킨 토미 틸리카이넨 대한항공 감독은 "만족할 만한 경기였다"라며 "특히 서브가 잘 들어가서 쉬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라고 돌아봤다.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1위 우리카드와 승점 43점 동률을 이뤘다. 다승에서 1승이 밀려 1위 자리에 오르진 못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올스타 휴식기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후반기엔 꼭 1위에 오르겠다"고 밝혔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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