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내 살해한 60대 도주 2시간만에 검거
이승규 기자 2024. 1. 16. 21:38
아내를 살해한 60대 남성을 경찰이 범행 2시간여만에 붙잡았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가 아내 B씨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평소 별다른 직업 없이 집에서 술을 자주 마셨고, 경제적 문제 등으로 아내 B씨와 말다툼을 벌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범행 직후 도주했으나, 오후 9시 20분쯤 주거지 인근을 배회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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