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기술 중국에 유출...전 삼성 연구원 구속영장 기각

김철희 2024. 1. 16. 21: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기업에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 삼성전자 연구원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수석 연구원 A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삼성전자 공정 기술을 중국 청두에 있는 반도체 업체에 넘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기업에 반도체 기술을 유출한 혐의를 받는 전 삼성전자 연구원의 구속영장이 법원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를 받는 삼성전자 전 수석 연구원 A 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습니다.

재판부는 A 씨가 범행에 대해 다투고 있어 방어권을 보장해 줄 필요가 있고, 별다른 범죄전력이 없는 점, 주거가 일정하고 수사와 소환에도 응해온 점 등을 고려할 때 구속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A 씨는 지난 2014년 반도체 생산에 필요한 삼성전자 공정 기술을 중국 청두에 있는 반도체 업체에 넘긴 혐의 등을 받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해당 기술을 자체적으로 만든 것이라고 주장했지만, 경찰은 기술을 넘겨받은 업체 대표이자 삼성전자 상무 출신인 최 모 씨 주도로 지난 2021년부터 2년 동안 기술 유출이 이뤄진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