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불화에 아내 살해하고 도주한 60대 경찰 붙잡혀

박미라 기자 2024. 1. 1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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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마크.

광주 북구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6일 광주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쯤 광주 북구 한 주상복합 아파트 4층 주거지에서 60대 A씨가 아내 B씨를 흉기로 찔렀다.

아내 B씨는 크게 다쳐 현장에서 숨졌다. A씨는 특별한 직업이 없으며 평소 아내와 가정 내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직후 도주한 A씨를 이날 오후 9시20분쯤 주거지 인근에서 살인 혐의로 긴급체포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박미라 기자 mrpark@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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