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日서 타 항공기와 충돌..289명 '아찔'

디지털뉴스부 2024. 1. 16. 21: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의 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대한항공과 현지 방송 UHB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5분쯤 대한항공 KE766편(A330-300) 여객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견인차량에 끌려 옮겨지다 멈춰있던 홍콩 캐세이퍼시픽 CX583편 항공기와 접촉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 공항당국과 협의해 승객이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 사진 : 연합뉴스 
일본의 한 공항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다른 항공기와 부딪히는 사고가 났습니다.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습니다.

대한항공과 현지 방송 UHB 등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 35분쯤 대한항공 KE766편(A330-300) 여객기가 홋카이도 삿포로 신치토세 공항 주기장에서 항공기 견인차량에 끌려 옮겨지다 멈춰있던 홍콩 캐세이퍼시픽 CX583편 항공기와 접촉했습니다.

이 사고로 KE766 편의 왼쪽 날개 윙렛(항공기 날개 끝의 장치)이 파손됐습니다.

당시 KE766편은 견인차량으로 푸시백(탑승게이트에서 견인차를 이용해 뒤로 이동하는 것) 중이었는데, 견인차량이 쌓인 눈 때문에 미끄러지면서 사고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KE766편에는 기장 등 승무원 13명과 탑승객 276명이 타고 있었지만, 이 사고로 부상자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캐세이퍼시픽 항공기에는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 공항당국과 협의해 승객이 대체 항공편으로 갈아탈 수 있도록 협의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에게는 기내식과 전자 할인권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대체 항공편은 17일 새벽 1시에 현지에서 이륙해 4시 15분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사건사고 #대한항공 #여객기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