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위안화 더 강해져야...금융 감독 강화 필요"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강국 건설을 강조하며 위안화가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6일 중국공산당 중앙당교(국가행정학원)에서 열린 고품질 금융 발전 특별 심포지엄에서 '금융 강국' 건설을 위해선 "강대한 통화와 중앙은행, 금융기관, 국제금융허브, 금융 감독·관리, 금융 인재 대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금융 강국 건설을 강조하며 위안화가 더 강해져야 한다고 주문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16일 중국공산당 중앙당교(국가행정학원)에서 열린 고품질 금융 발전 특별 심포지엄에서 ‘금융 강국’ 건설을 위해선 “강대한 통화와 중앙은행, 금융기관, 국제금융허브, 금융 감독·관리, 금융 인재 대오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위안화는 지난해 11월 일본 엔화를 다시 제치고 세계 4위 결제 통화가 됐다. 작년 1∼9월 중국의 상품 무역 결제액의 24%가 위안화였다.
또한 시 주석은 금융 감독에는 ‘긴 송곳니와 가시’가 필요하다고 지적해 금융 범죄와 비리에 대해선 강력히 대처할 방침을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규제 당국인 국가금융감독관리 총국은 14일 금융범죄를 적발 처벌하는데 무관용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금융강국은 강고한 경제기반을 바탕으로 해서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력, 과학기술력, 종합적인 국력을 지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강한 통화, 강한 중앙은행, 강한 금융기관, 강한 국제금융 센터, 강한 금융감독, 강한 금융인력이라는 일련의 중요한 금융중핵 요소도 고루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김승권 (peace@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군인이셔서” 20대 여성이 말년 병장 밥값 몰래 내줬다
- “탕후루집 옆에 또 탕후루집이 생겼다?”…사장님 울린 ‘68만 유튜버’
- 'N선 도전' 올드보이 귀환…김무성·이인제·나경원 등 재등판
- 부산항 화물선서 코카인 의심물질 100㎏ 발견…잠수부 투입
- "귀신 나오는 집, 꼭 사라"…2030 공감한 까닭은
- 김정은 발언에 외인 투심 '뚝'…2500선 붕괴[코스피 마감]
- “두 마리 잡았어, 한 마리 남았어” 범인은 아들이었다 [그해 오늘]
- “놀라서 소리도 못 질러”…횡단보도서 女 유학생 폭행한 30대 男 검거
- 고현정, 조인성과 열애설 언급 "진짜 아냐…걔도 눈이 있지"
- "피해자 극심한 고통"…'세 번째 성범죄' 힘찬 징역 7년 구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