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보인다’ 올스타 휴식기 앞두고 상승세…대한항공 틸리카이넨 감독 “욕심이 난다” [SPO 인천]

최민우 기자 2024. 1.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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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토미 틸라카이넨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욕심이 난다. 이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한다면 남은 12경기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도 손발이 잘 안 맞을 때도 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더 다듬는다면) 우리가 하려는 배구를 더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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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미 틸리카이넨 감독 ⓒKOVO

[스포티비뉴스=인천, 최민우 기자] 대한항공 토미 틸라카이넨 감독이 승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대한항공은 16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V리그 남자부 삼성화재전에서 세트 스코어 3-0 (25-23 25-20 25-22).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승점 3점을 확보한 대한항공의 승점은 43점을 기록했다. 1위 우리카드와 승점은 같지만 승수에 1경기 밀려 2위에 머물렀다.

경기 후 틸리카이넨 감독은 “벤치 선수들의 도움이 컸다. 선수들이 서로 잘 도왔다. 우리도 서브가 잘 됐다. 경기를 이길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며 승리의 공을 벤치 멤버들에게 돌렸다.

▲무라드 칸 ⓒKOVO

이날 무라드 칸의 활약이 돋보였다. 무라드는 23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이끌었다. 결정적인 순간마다 해결사 본능을 자랑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시작은 좋지 않았지만 자신의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하며 “무라드에게도 훈련 때 100% 전력을 다하라고 한다. 모든 상황을 대비하면서 훈련 중이다”며 더 분발할 것을 요구했다.

대한항공은 단독 선두 우리카드와 승점 동률을 이뤄내는 데 성공했다. 이제 선두 자리를 노려볼 수 있는 상황. 틸리카이넨 감독도 욕심이 날 수밖에 없다. 올스타 휴식기를 통해 팀을 잘 정비하면, 더 높은 곳도 바라볼 수 있을 거라 자신했다.

틸리카이넨 감독은 “욕심이 난다. 이제 올스타 휴식기에 들어간다. 지금보다 조금 더 발전한다면 남은 12경기에서 많은 변화를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직도 손발이 잘 안 맞을 때도 있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그런 점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더 다듬는다면) 우리가 하려는 배구를 더 보여줄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상우 감독 ⓒKOVO

반면 삼성화재는 4연패 수렁에 빠져 3위 자리도 위협을 받게 됐다. 김상우 감독은 “고비를 못 넘긴다. 점수를 앞서고 있어도 뒤집힌다. 득점이 골고루 나오지 않았다.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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