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가 뭐라고…뉴진스 민지는 왜 1년 만에 사과해야 했나[종합]

장진리 기자 2024. 1. 1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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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뉴진스 민지가 '칼국수'가 쏜 논란에 1년 만에 사과했다.

민지는 뉴진스 팬 전용 소통 앱 포닝을 통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다"라며 '칼국수가 뭐지?'에서 시작된 일련의 상황에 사과했다.

이후 민지는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서 "나 안 먹었다는 말 좀 그만하려고"라며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 제가 모르겠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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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민지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그룹 뉴진스 민지가 '칼국수'가 쏜 논란에 1년 만에 사과했다.

민지는 뉴진스 팬 전용 소통 앱 포닝을 통해 "1년이라는 시간 동안 나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다"라며 '칼국수가 뭐지?'에서 시작된 일련의 상황에 사과했다.

민지는 지난해 1월 침착맨(이말년)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 출연했다가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을 했다.

이후 민지는 뉴진스 라이브 방송에서 "나 안 먹었다는 말 좀 그만하려고"라며 제가 칼국수를 모르겠어요? 제가 모르겠냐고요. 두 번 생각해보세요"라고 해명했다. 이어 "여러분들, 칼국수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뭐가 들어가는지, 어떤 재료로 만드는지 다 알고 계세요?"라고 말했다.

민지의 해명 영상은 유튜브 쇼츠를 통해 재생산됐고, 이후 민지 뒤에서 민지의 말을 듣고 있던 혜인 등 멤버들의 표정을 두고 억측이 계속되면서 칼국수에서 시작된 논란 아닌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다.

민지는 "버니즈분들과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저의 말투와 태도가 보시는 분들께 불편함을 드렸다"라며 "버니즈분들과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소통하는 라이브에서 좋지 못한 태도를 보여드린 것 같아 놀라고 상처받으셨을 버니즈분들께 정말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에 대해서는 "제 말에 어떤 반응들이 있었는지 저도 알고 있었다. 제가 편식이 심해 칼국수를 먹어본 적이 없어 칼국수의 종류와 맛을 생각하다 저도 모르게 '칼국수가 뭐지?'라는 혼잣말이 나와 버렸다"라며 "혼잣말이라 오해가 생길지 몰랐고, 명확한 해명을 하고 싶었으나 이미 엎질러진 물인 것 같기도 하고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질 거라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 민지의 해명 영상. 출처| 영상 캡처

해명 영상이 더 큰 억측을 부른 것에 대해서도 "그런데 시간이 지날수록 제 판단과는 다르게 더 많은 말들이 따라붙고 멤버들과의 사이까지 언급되며 이상한 오해를 받는 게 일 년이라는 시간 동안 계속해서 저를 알게 모르게 괴롭혔던 것 같다"라고 호소하며 "답답한 마음에 해명을 했지만 너무 미숙한 태도로 실망시켜드린 점 스스로도 많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했다.

이어 "이번 일을 통해 휴가 중에 많이 고민해보고 주변분들과 대화를 통해서도 제 말 한마디의 책임감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고 많이 배웠다"라며 "또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더 조심하고 신경쓰겠다"라고 거듭 사과했다.

민지의 칼국수 발언에 대한 여러 억측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100만 회 이상을 기록할 정도로 설왕설래를 불러 일으켰다. 오해를 불러 일으킬 만했다는 어투였다는 지적도 있으나, 대부분 "사과까지 필요했나", "지나치다"라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 뉴진스 민지 ⓒ곽혜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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