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공학·의학 영상 AI분석' 바이언스 시드투자 유치

고석용 기자 2024. 1. 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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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학 분야 영상의 AI(인공지능)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바이언스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연구실 창업기업인 바이언스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AI·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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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공학·의학 분야 영상의 AI(인공지능)분석 플랫폼을 개발한 스타트업 바이언스가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와 DB그룹의 신기술사업금융회사 DB캐피탈이 결성한 '씨엔티테크-DB드림빅'투자조합에서 투자를 유치했다고 16일 밝혔다.

고려대학교 컴퓨터학과 연구실 창업기업인 바이언스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어도 AI·시각화 기술을 활용해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을 제작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의 연구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특히 대용량 병리 영상의 처리·분석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고려대학교 병원, 서울대학교 병원, 보라매병원 등과 협력해 원천기술과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보라매병원과 공동으로 개발 중인 진단 솔루션은 딥러닝 모델을 활용해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의 진행율을 예측하는 솔루션으로, 보라매병원의 병리의사 6명을 대상으로 한 사용성 평가에서 기존 방법 대비 진단 객관성의 향상을 확인했다.

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바이언스는 컴퓨터 비전문가인 의료인 및 의생명과학 연구원들이 딥러닝 기반의 데이터 전처리부터 고품질 시각 분석까지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시스템에서 직관적이고 빠르게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의료영상 시장에서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석민 DB캐피탈 팀장은 "AI 기반 영상처리에 집중되어 있거나 턴키 방식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경쟁사들에 비해, 바이언스는 다양한 시각 분석 방법을 제공하고 고객이 자신의 연구에 맞게 시스템을 최적화할 수 있도록 한다"며 "많은 의료인과 연구원들이 보다 편리하게 다양한 분석을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정원기, 최준영, 정해진 바이언스 공동대표는 "더 많은 의료인과 연구원들이 바이언스의 플랫폼을 이용해 정확하고 편리한 영상기반 연구 활동 및 진료를 수행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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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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