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대는 그만!' 이젠 지쳤어...'손흥민 백업' FW, 임대 이적 원치 않아

한유철 기자 2024. 1. 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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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안 힐은 '임대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 윙어 힐은 임대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힐은 토트넘 이탈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하는 모든 것에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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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브리안 힐은 '임대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스페인 출신의 유망한 자원이다. 준수한 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빠른 스피드와 변칙적인 드리블이 돋보이는 윙어다. 좌측 윙어가 주 포지션이지만 우측면도 소화할 수 있으며 센터 포워드와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설 수 있다.


세비야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경험을 쌓았고 2018-19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두 번의 임대를 거치며 두각을 나타낸 힐은 2020-21시즌 에이바르 소속으로 포텐을 터뜨렸다. 리그 28경기에서 4골 3어시스트.


그의 가능성에 많은 구단이 관심을 표했다. 승자는 토트넘 훗스퍼. 힐은 에릭 라멜라 이적에 대한 반대급부로 런던에 합류했다.


하지만 기대 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손흥민에 밀려 백업 자원으로 전락한 탓에 기회 자체도 많이 받지 못했는데, 나올 때마다 긴장감을 이기지 못해 잔실수를 많이 저질렀다. 저돌적인 모습은 좋지만, 이를 관리하는 데에는 아직 부족하며 공격수로서의 역량도 다소 애매했다. 손흥민이 아시안컵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이탈하며 기회를 받을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티모 베르너가 합류하며 이마저도 사라졌다. 설상가상 토트넘이 최근 노리치 시티의 조나단 로우를 노린다는 말까지 나오며 힐의 입지는 더욱 좁아졌다.


이에 이적설에 연관됐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9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페예노르트와 피오렌티나가 힐의 임대 영입을 원하고 있다. 완전 영입 옵션을 추가하는 것도 논의 중이다. 모든 것은 토트넘에 달려 있다. 며칠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힐은 토트넘을 떠나길 원치 않고 있다.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속된 임대에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쳤다. 스페인 매체 '문도 데포르티보'는 "토트넘 윙어 힐은 임대 이적을 원하지 않고 있다. 힐은 토트넘 이탈을 서두르지 않고 있다. 그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하는 모든 것에 행복해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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