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대담] 송기섭 군수에게 듣는 진천군 현안과 과제는?
[KBS 청주] [앵커]
이번엔 2024년 새해를 맞아 KBS 청주방송총국이 마련한 신년기획 대담 '충북 단체장에게 듣는다.' 순서입니다.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 모시고 올해 진천군의 발전 계획과 주요 현안에 대해 윤소영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기자]
안녕하십니까? 군수님.
먼저, 진천군의 올해 시정 방향과 역점 사업이 무엇인지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첫 번째는 활력있는 경제도시입니다.
올해를 포함해 9년 연속 투자 유치 1조 원 이상 성공하며 앞으로 3년 기간 내 7천 자리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는 군민이 만족하는 복지 도시를 위해서 차별적인 복지 서비스 제공으로 진천 특화형 복지 사업을 확대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문화교육 특화도시를 조성해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면서 삶의 질을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지난해에도 진천군은 높은 투자 유치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어느 정도인지, 또 이런 성과가 가능했던 이유가 무엇인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답변]
진천군은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투자 유치 매년 1조 원, 총 12조 원 이상 투자 유치 성공을 했습니다.
이와 같은 투자유치로 최근 8년간 취업자 수 증가가 무려 1만 5천6백 명이 늘어났습니다.
이와 같이 진천군이 취업이 많이 되는 이유는, 진천군의 경제구조가 선순환적인 경제구조로 안정적으로 정착했기 때문입니다.
많은 투자 유치로 인해 취업자 수가 증가하고, 인구가 증가하게 됩니다.
인구가 증가되면 다시 지역 경제가 활성화되고 재투자돼서, 선순환적인 경제 구조가 조성이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선순환적인 경제구조를 정착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단순 일자리 양보다 임금이나 복지 혜택이 좋은 양질의 일자리냐가 중요해 보입니다.
진천군의 상황은 어떨까요?
[답변]
저는 군민에 대한 최고의 복지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천군 관내에는 대규모 기업과 우량기업이 많이 유치되었습니다.
진천군 관내 근로자의 평균임금은 약 3천7백2만 원 정도로 전국 최고 상위권입니다.
지난 6년간 무려 8백92만 원의 급여가 올라서 급여 증가율은 전국 1위였습니다.
이와 같은 것이 진천군에 우량기업이 많이 있다는 반증이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하고 있고요.
앞으로 진천군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 제조업 위주로 돼 있는 산업의 패러다임을 좀 더 다양화하도록 하겠습니다.
따라서 우량기업을 지속적으로 유치하는 한편 관광, 금융, 물류, 서비스업에 대해서도 경쟁력을 더 강화해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비수도권 중에서도 꾸준히 인구가 늘고 있는데요.
일자리를 찾아오는 분들이 많다는 건데, 공동주택 같은 생활공간이 충분히 마련돼 있는지 궁금합니다.
[답변]
진천군은 최근, 경기침체 등으로 교성지구 택지개발 사업이나 성석 신도시 개발 사업이 주춤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앞으로 행정적인 지원, 또 여러 가지 준공과 입주에 힘써 올해 진천군의 한 5천여 세대 아파트를 준공하고 입주시키려는 계획이 있습니다.
앞으로 진천군에서 진행하는 도시개발사업을 조속히 준공해서 진천읍을 중심으로 1만 세대의 공공주택을 공급해서 진천시 승격을 견인하도록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교육, 문화예술, 편의시설 도시 인프라 등을 확대해서 정주 여건 개선을 확실히 하겠습니다.
[기자]
대표 도농 복합도시지만, 산업적인 부분에 비해 농업 경쟁력은 약한 것 같습니다.
관련한 고민 있으실까요?
[답변]
농촌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하는 기업 세수를 농민에게 환원해줬습니다.
이외같이 예산 지원을 더 강화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민의 소득 증대를 위해서 스마트팜 사업을 확대하는 한편, 생거 진천 쌀의 명품화를 강력히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도 농업을 발전시켜 제조업과 함께 진천 경제를 뒷받침하는 산업 구조를 이룰수 있도록, 도농 복합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마지막으로, 군수님이 그리고 계신 진천군의 장기적인 비전에 대해 군민들께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답변]
다른 지역에서 진천군의 변화, 발전상에 대해서 많은 칭찬을 듣고 있습니다.
진천군의 지역발전과 인구증가에 대해 좋은 평가를 듣는 것도 기분이 좋지만, 진천군이 하면 뭔가 다르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더 기분이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진천군이 변화와 혁신을 주도하고 충북의 발전을 견인한다는 뜻이기 때문에 더욱 기분이 좋았습니다.
앞으로 진천군의 군정은 창의와 감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군정을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철도와 인구, 경제의 기적을 바탕으로 진천군의 모두가 행복한 으뜸도시, 생거진천 시로 승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성공 신화를 만들어가는 데 군민 여러분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군수님,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촬영기자:김현기
윤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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