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 16연패 수렁…한 번 더 지면 팀 최다 연패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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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에서 시즌 2승째를 신고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아직 승점 10점도 채우지 못한 팀은 페퍼저축은행 뿐이다.
승리에 목이 마른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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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배구 여자부 페퍼저축은행이 16연패 수렁에 빠졌다. 팀의 한 시즌 최다 17연패 기록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페퍼저축은행은 16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여자부 한국도로공사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22-25 16-25 21-25)으로 졌다.
어느덧 16연패다. 지난해 11월 10일 GS칼텍스전에서 시즌 2승째를 신고한 페퍼저축은행은 이후 두 달이 넘도록 승리를 추가하지 못하고 있다.
오는 19일 현대건설전에서도 패한다면 2021~2022시즌, 2022~2023시즌에 한 차례씩 기록한 팀 최다 17연패 타이 기록 불명예까지 쓰게 된다.
일찌감치 최하위로 내려앉은 페퍼저축은행의 시즌 성적은 2승21패 승점 7이다. 시즌이 후반기로 접어든 시점에서 아직 승점 10점도 채우지 못한 팀은 페퍼저축은행 뿐이다.
6위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승리로 승점 25(8승16패)가 됐다.
승리에 목이 마른 페퍼저축은행은 이날 한국도로공사를 맞아 연패 탈출을 노렸지만 이번에도 뜻을 이루지 못했다.
1세트는 접전으로 펼쳐졌다. 세트 막판까지 한국도로공사를 근소한 차이로 쫓으며 괴롭혔다. 하지만 동점을 만들고도 역전까지 일궈내진 못했다.
18-20에서 야스민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균형을 일군 페퍼저축은행은 상대 부키리치의 오픈 공격에 이은 서브 에이스에 당하며 다시 리드를 내줬다. 21-23에선 타나차의 연속 퀵오픈에 세트 포인트를 헌납했다. 22-24에선 필립스의 서브가 벗어나며 고개를 떨궜다.
아쉽게 1세트를 내준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에선 별다른 힘을 쓰지 못했다.
초반부터 7-14로 끌려간 페퍼저축은행은 반격을 하지 못하고 고전했다.
1, 2세를 빼앗긴 페퍼저축은행은 3세트까지 내주고 또 한 번의 패배를 받아들었다.
13-15까지 따라갔던 페퍼저축은행은 부키리치에 연이어 당하고, 범실까지 기록하며 연속 6실점하며 승기를 그대로 넘겨줬다.
페퍼저축은행은 박정아가 16점, 야스민이 14점을 올렸지만 연패 탈출을 하기엔 역부족이었다.
한국도로공사 부키리치는 블로킹, 서브 2개씩을 기록하며 28점으로 양팀을 통틀어 가장 많은 점수를 쓸어담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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