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팬덤 비즈니스' 전수한다…비마이프렌즈, 日 법인 설립

최태범 기자 2024. 1. 16.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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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테이지는 연예인 등 크리에이터나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프리즈머(PRISM.ER)'는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NMB48'의 팬덤 플랫폼을 만든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 법인 대표는 "일본은 비스테이지처럼 아티스트와 팬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IT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다"며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넘버원 솔루션으로 비스테이지의 입지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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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비스테이지'를 운영하는 비마이프렌즈가 세계 3위 콘텐츠 시장으로 꼽히는 일본에 법인을 설립하고 사업 확장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비스테이지는 연예인 등 크리에이터나 브랜드가 팬과 소통하고 자신의 지식재산권(IP)을 수익화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팬과의 커뮤니티, 멤버십 운영, 굿즈 판매 등 아티스트의 성공적인 팬덤 운영을 위한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비마이프렌즈는 비스테이지 관리자 페이지에 일본어 서비스를 신규 도입한다. 아울러 아티스트 굿즈 구매가 활발한 일본 현지 팬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원화나 달러 외에도 엔화 결제도 추가했다. 배송지 입력 시 일본 현지 주소가 자동 적용된다.

비마이프렌즈는 글로벌 풀필먼트 거점을 보유한 한진과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또 한진의 파트너인 일본 종합물류 기업 SG홀딩스에서 로지스틱스 사업을 전개하는 '사가와 글로벌 로지스틱스'의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보다 빠른 굿즈 배송을 지원할 계획이다.

일본에서의 첫 비스테이지 개설도 예정돼 있다. 일본 엔터테인먼트사 '프리즈머(PRISM.ER)'는 비스테이지를 활용해 'NMB48'의 팬덤 플랫폼을 만든다. 향후에도 소속 아티스트들의 팬덤 플랫폼을 개설해 글로벌 비즈니스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일본 법인 대표는 "일본은 비스테이지처럼 아티스트와 팬덤이 긴밀히 소통할 수 있는 IT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굉장히 높다"며 "팬덤 비즈니스를 위한 넘버원 솔루션으로 비스테이지의 입지를 다지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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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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