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323만 경남 인구, 100년 뒤 23만 명대 전망” 외

KBS 지역국 2024. 1. 16.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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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창원]현재 323만 명인 경남 인구가 100년 뒤에는 23만 명대로 떨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국회 입법조사처가 최근 발표한 인구 변화 보고서를 보면, 경남은 지난해 323만 3천여 명에서 50년 뒤인 2073년 104만 3천여 명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또, 100년 뒤 경남 인구는 23만 5천 명으로 현재 7%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경남 초등학교 25곳…올해 신입생 ‘0명’

올해 경남에서 신입생이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25곳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입생이 없는 초등학교는 합천·고성·의령이 각각 4곳으로 가장 많았고, 합천 초계초 덕곡분교와 통영 산양초 곤리분교는 신입생이 없는데다 전교생도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창원시,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에 혁신타운 추진

홍남표 창원시장이 오늘(16일) 국내 첫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으로 지정되는 마산해양신도시를 방문해, 입주기업 지원책 등 후속 대책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시장은 데이터와 인공지능 분야 기업을 집적할 20층 규모의 혁신타운 건축을 목표로, 올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해 국비 2천9백억 원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창원시는 최근 마산자유무역지역과 디지털 자유무역지역의 연계 발전 청사진을 제시했습니다.

민주당 경남도당, ‘완전히 새로운 정치’ 슬로건 확정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오는 4월 총선 슬로건으로 '분열을 넘어, 갈등을 넘어, 완전히 새로운 정치'로 확정했습니다.

김두관 도당 위원장은 오늘(16일) 총선 예비후보 등이 참석한 기자회견에서, 올해 총선은 윤석열 정권 심판의 장이 될 것이라며, 민주당은 시민들의 이야기를 정책으로 만들어내는 정책 선거를 총선 전략으로 채택했다고 말했습니다.

검찰, 홍남표 창원시장 선거법 재판 ‘변론재개 신청’

홍남표 창원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선고 공판이 다음 달 6일 열릴 예정인 가운데 검찰이 어제(15일) 법원에 변론재개 신청서를 제출했습니다.

사건을 심리 중인 창원지법 형사4부는 변론 재개 수용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 10일 장동화 전 창원산업진흥원장은 사건의 주요 쟁점과 관련해 재판부에 사실관계 확인서를 제출했습니다.

오태완 의령군수 항소심 또 연기 “재판부 숙고”

지난달 한 차례 연기됐던 오태완 의령군수의 강제추행 항소심 선고가 또다시 연기됐습니다.

창원지법 형사1부는 오늘(16일)로 예정됐던 오 군수의 항소심 공판을 "재판부 숙고가 더 필요하다"며 다음 달 15일로 연기했습니다.

오 군수는 지난 2021년 6월 여성 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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