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롯데그룹, 설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 조기 지급

이진경 2024. 1. 16.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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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개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다음달 6일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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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그룹과 현대백화점그룹이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롯데그룹은 중소 협력사의 납품 대금 880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6일 밝혔다. 롯데웰푸드, 롯데백화점 등 29개 계열사가 1만4000여개 협력사에 지급일을 평균 9일가량 앞당긴 것이다. 롯데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자금 수요가 늘어나는 파트너사들을 돕기 위해 납품 대금을 앞당겨 지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주요 계열사와 거래하는 1만2000여개 중소 협력사의 결제 대금 3022억원을 당초 지급일보다 최대 9일 앞당겨 설 연휴 전인 다음달 6일 지급한다. 그룹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각종 비용 지출 증가로 어려움이 예상되는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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