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단신] 국민의힘 제주도당 “김희현 자진 사퇴는 만시지탄” 외
[KBS 제주] 계속해서 주요 단신 정리해드립니다.
국민의힘 제주도당이 김희현 제주도 정무부지사의 사퇴 결정에 대해 논평을 내고, 늦었지만 도정의 부담을 덜어주고 최고위 공직자로서 도민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지켰다는 측면에서 존중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번 사태는 고위공직자의 처신과 인식이 어떠해야 하는지 다시 한번 일깨우는 중요한 계기가 됐지만, 자신의 측근이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것에 대해 도정의 최고 책임자인 오영훈 제주지사는 일언반구의 입장표명도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제주도는 김 부지사의 업무대행은 허문정 기획조정실장이 하고 있고, 김 부지사의 사표수리까지는 2주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억대 보조금 횡령 청소년 쉼터 전 소장 구속기소
아들과 며느리 등을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억 대 보조금을 빼돌린 제주지역 모 청소년 시설 전직 소장이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제주지방검찰청은 사기와 보조금관리법 위반 등의 혐의로 60대 양 모 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 씨는 최근 5년 동안 아들과 며느리 등을 시설 직원으로 허위 등록해 급여 명목으로 보조금 4억 원 상당을 빼돌리고, 제주도교육청이 청소년 교육 목적으로 쓰라며 지급한 1억 원도 가족 등에게 강사료 명목으로 지급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국가보조금인 시설 운영지원금 4,000만 원을 개인적인 채무 변제 등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350억 원대 리딩 투자 사기’ 자금 세탁 조직원 2명 실형
자신들이 지시하는 대로 하면 큰 돈을 벌 수 있다고 속인 뒤 투자금을 가로챈 이른바 '리딩 투자 사기' 조직원들이 실형에 처해졌습니다.
제주지방법원 형사3단독 강란주 판사는 사기 혐의로 구속기소된 2명에게 각각 징역 6년과 징역 5년을 선고했습니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다수의 피해자로부터 받은 350억여 원을 도박사이트를 거치는 방식으로 자금 세탁한 뒤 총책에게 전달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강 판사는 피고인들이 체계적으로 역할을 분담해 치밀하고 기만적인 수법으로 대량의 피해자를 양산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KBS 지역국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밧줄만 있었어도”…베트남 ‘지프 사망’ 유족 여행사 고소
- “월급 루팡 중” 자랑 공무원…알고 보니 1주일 된 새내기 [오늘 이슈]
- 스스로 옷 개는 로봇? 일론 머스크 ‘조작 논란’…“원격조종 아니야?” [현장영상]
- 한국인 10명 중 4명 “더 격렬히 집에 혼자 있고 싶다” [오늘 이슈]
- [제보] 서울 도봉구 자동차 공업소 화재…“펑 소리 났어요”
- “20kg 넘는 걸 번쩍”…무인택배함 통째로 트럭에 싣고 훔쳐가 [제보]
- 나이 들수록 ‘비타민D’ 챙겨야 하는 이유…“비알콜성 지방간 억제”
- 나도 모르게 남의 집 인터넷 개통…실제 명의 도용 피해 음성 공개
- 안마도 ‘애물단지’ 수백 마리 사슴…“해법 찾았다”
- 사이다같은 주가 폭등…동원산업에 무슨 일이? [오늘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