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에A 9위 AS 로마, 모리뉴 감독 해임…"변화가 필요한 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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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조제 모리뉴 감독을 해임했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그의 사단 코칭스태프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2021년 5월에 로마에 부임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과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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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이탈리아 세리에A AS로마가 조제 모리뉴 감독을 해임했다.
AS로마는 16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모리뉴 감독과 그의 사단 코칭스태프가 팀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구단주인 댄 프리드킨과 라이언 프리드킨은 "모리뉴 감독이 보여준 열정과 헌신에 대해 감사를 표한다. 우리는 그에 대해 항상 좋은 기억을 간직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은 구단을 위해 즉각적인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모리뉴 감독은 2021년 5월에 로마에 부임한 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우승과 UEFA 유로파리그 준우승 등의 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하락세를 끊지 못했고, 세리에A서 8승5무7패(승점 29)로 9위까지 추락했다.
모리뉴 감독은 곧 팀을 반등시키겠다고 다짐했으나 최근 3경기에서도 1무2패로 상위권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한 채 지휘봉을 내려놓게 됐다. 모리뉴와 로마의 계약은 오는 6월까지였다.
로마는 유럽대항전 진출 티켓을 얻기 위해 최대한 빨리 분위기를 추스르고 새 감독을 선임하겠다고 밝혔으며,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과거 로마에서 선수로 활약했던 다니엘레 데 로시 감독 등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tr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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