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7 광주·전남 클로징]
KBS 지역국 2024. 1. 16. 20:09
[KBS 광주]아름다운 여수 밤바다를 마주한 만성리 언덕에는 큰 형제묘가 있습니다.
여순사건 당시 영문도 모른 채 끌려 온 민간인 120여명이 총살 당해 불에 태워져 묻힌 곳입니다.
그런데 묘비를 보면요, 여기저기 덧댄 흔적이 많습니다.
무고한 죽음이었지만 후손들이 빨갱이로 낙인 찍힐까 두려워 희생자 이름을 지우길 반복했기 때문이죠.
75년이 지난 지금 마저도 국가 폭력에 의한 억울함이 정치적 손익에 가려져야할까요?
뉴스7 16일 화요일 오늘은 여기까집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KBS 지역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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