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삿포로 공항서 접촉 사고…부상자 없어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2024. 1. 16. 20: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다른 항공사 여객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5시35분쯤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66편 왼쪽 날개와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CX583편의 수직 꼬리 날개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설에 따른 항공기 제·방빙 후 항공기가 이동중 조업사 측 실수로 항공기 미끌어 져
승객들에게 기내식 및 전자할인권 제공…대체 항공편 투입되지만 11시간 지연 예정
연합뉴스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홋카이도 삿포로 공항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다른 항공사 여객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대한항공은 16일 오후 5시35분쯤 지상에서 이동하던 대한항공 여객기 KE766편 왼쪽 날개와 홍콩 항공사 캐세이퍼시픽 CX583편의 수직 꼬리 날개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대한항공에는 승객 276명과 승무원 12명 등 288명이 타고 있었고 캐세이퍼시픽은 탑승 전이라 승객은 타고 있지 않아 이 사고로 부상자는 없었다.

대한항공은 "강설에 따른 항공기 제·방빙 후 '토잉카'에 의해 항공기가 이동하던 중 조업사(JAL 자회사) 측의 실수로 눈길에 미끌어 지면서 사고가 발생했지만 부상자 등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대체 항공기를 투입할 예정으로 현지에서는 지연 안내와 함께 승객들에게 기내식 제공 및 전자할인권이 제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체 항공편은 이날 오후 8시 30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11시 30분 삿포로 공항에 도착한 뒤 오는 17일 오전 1시 삿포로공항을 출발해 오전 4시15분에 도착하는 항공편이다. 이번 사고로 11시간 지연이 예정됐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