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폭설로 日공항서 접촉사고...인명피해 無

이태성 기자 2024. 1. 16. 1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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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공항에서 눈에 미끄러져 다른 여객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발 인천행 KE766편은 이날 오후 5시35분경 토잉카(항공기를 견인하는 트럭)에 의해 운행 중 눈길에 미끄러져 옆에 있던 항공기(캐세이퍼시픽 CX583편)의 우측 꼬리날개 부분과 접촉했다.

대한항공은 오후 8시30분쯤 대체편을 삿포로로 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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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뉴스1) 장수영 기자 =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계류장에 세워진 대한항공 항공기 앞으로 아시아나 항공기가 이륙하고 있다. 유럽연합(EU) 반독점 규제 당국은 지난 12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조건부 승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U는 두 회사가 합병 시 화물 부문을 분리 매각하고 유럽 4개 도시 여객 노선을 매각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웠다. 2024.1.14/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대한항공 여객기가 일본 공항에서 눈에 미끄러져 다른 여객기와 접촉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6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일본 삿포로발 인천행 KE766편은 이날 오후 5시35분경 토잉카(항공기를 견인하는 트럭)에 의해 운행 중 눈길에 미끄러져 옆에 있던 항공기(캐세이퍼시픽 CX583편)의 우측 꼬리날개 부분과 접촉했다.

해당 항공기에는 승무원 12명과 승객 276명이 타고 있었다.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고 대한항공은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보항편을 투입해 탑승객을 커버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오후 8시30분쯤 대체편을 삿포로로 띄울 예정이다. 대체편은 오후 11시10분쯤 삿포로에 도착할 예정이며 승객들에게는 지연 안내 및 식사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이태성 기자 lts32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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