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신당 '새로운미래' 출범…이준석 "최대공약수 찾아야"
김태인 기자 2024. 1. 16. 19:38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주도하는 신당 '새로운미래'가 오늘(16일) 발기인대회를 열고 본격적인 창당 절차에 돌입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후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친 뒤 내달 초 공식 창당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의 상징 색깔은 남색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았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최운열 전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은 각각 미래비전위원장과 국민소통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창당 발기 취지로 포용적 중도 개혁주의와 양당 과두정치 타파, 활력 경제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 전 대표는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모두 3만 38명의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제3지대 빅텐트 인물들인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미래대연합 김종민·조응천 공동창준위원장,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주요 인사들도 이날 집결해 협력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의 이른바 '낙준연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발기인대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위워장과 속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큰 틀에서는 같이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세력 간 연대를 위해서는 공통분모가 필요하다. 지금 상황에선 국민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인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최대공약수를 찾아 논의가 이뤄진다면 성실하게 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면서도 "하지만 그와 관계없는 것들로 논의가 이어지면 다소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새로운미래'는 이후 시·도당 창당대회와 중앙당 창당대회를 거친 뒤 내달 초 공식 창당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당의 상징 색깔은 남색으로 잠정 결정됐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가 인재위원장을 맡았고 이석현 전 국회부의장이 공동창당준비위원장을 맡았습니다.
민주당에서 탈당한 최운열 전 의원과 신경민 전 의원은 각각 미래비전위원장과 국민소통위원장을 맡았습니다.
이들은 창당 발기 취지로 포용적 중도 개혁주의와 양당 과두정치 타파, 활력 경제 등을 내세웠습니다. 이 전 대표는 "거대 양당의 과두정치를 타파하고 탈권위 민주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모두 3만 38명의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제3지대 빅텐트 인물들인 이준석 개혁신당 정강정책위원장, 미래대연합 김종민·조응천 공동창준위원장, 한국의희망 양향자 대표, 새로운선택 금태섭 대표 등 주요 인사들도 이날 집결해 협력을 다지기도 했습니다.
이낙연 전 대표와 이준석 위원장의 이른바 '낙준연대'가 성사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발기인대회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준석 위워장과 속도 차이가 있는 것 같다'는 질문에 "큰 틀에서는 같이 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위원장은 "세력 간 연대를 위해서는 공통분모가 필요하다. 지금 상황에선 국민이 겪고 있는 위기 상황이 어떤 것인지, 어떤 것에 주안점을 둘 것인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가장 중요한 최대공약수를 찾아 논의가 이뤄진다면 성실하게 임할 의향이 있다"고 답하면서도 "하지만 그와 관계없는 것들로 논의가 이어지면 다소 진척이 더딜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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